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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래식계도, 할리우드도 러시아 보이콧 동참

2022-03-03 1 Dailymotion

클래식계도, 할리우드도 러시아 보이콧 동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 문화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비난하며 보이콧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무대에 설 수 없게 됐고, 할리우드 영화사들은 러시아에서의 신작 개봉을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로 불리는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당분간 지휘봉을 잡을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"독일 뮌헨시가 게르기예프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 했지만 침묵했다"며 "뮌헨필하모닉 지휘자 자리에서 퇴출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맺은 게르기예프는 그간 공개적으로 푸틴을 지지해왔고, 지난 2014년에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합병까지 지지해 빈축을 샀습니다.<br /><br />클래식계 전반으로 러시아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하는 가운데, 할리우드 영화사들은 강력한 파급력으로 제재에 동참했습니다.<br /><br />워너브라더스는 올해 영화계 최고 수익이 예상되는 '더 배트맨'을 러시아에서 개봉하지 않기로 했고, 디즈니는 '터닝 레드'를 포함해 러시아 극장 개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영화 수익이 전세계 12위 안에 드는 러시아 시장을 포기하면서까지 행동에 나선 것입니다.<br /><br />할리우드 스타들도 이같은 움직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엔난민기구 특사로 활동한 안젤리나 졸리는 우크라이나 현지 사진을 SNS에 올리며 "기도해달라"고 호소했고, 영화 '데드풀'로 잘 알려진 라이언 레이놀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 기부를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숀 펜은 우크라이나에 머물며 러시아 침공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는 배우 이영애가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전세계 문화예술계가 한목소리로 러시아를 규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게르기예프 #안젤리나졸리 #러시아보이콧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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