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 9시까지 확진자 최다 기록 <br />"1~2주 이내에 신규 확진자 정점 예상" <br />정부 "13일까지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기 완화 방안 검토" <br />거리두기 완화 조처 내일부터 시행 가능성 높아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만명대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민생경제의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거리두고도 조기 완화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만9천여 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0시 기준으로 19만8천여 명대로 줄어드는가 했더니 다시 24만명대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 9시까지의 확진자 수만으로도 이미 하루 확진자 최다 기록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5만9천277명으로, 서울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은 것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의 경우 7만6천41명으로, 경기도 역시 처음 7만명대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앞으로 1~2주 이내에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: 분명히 지금 정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은 맞고, 또 조만간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오는 13일까지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기에 완화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 :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서도 현재의 방역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면서, 오미크론 대응 목표의 관점에서 조정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모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현행 사적모임 6명·영업제한 10시 거리두기를 '사적 모임 8명·영업시간 밤 11시'로 또는 '6명·밤 12시'로 조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체계를 오미크론에 맞춰 개편하면서 거리두기의 효용이 떨어진 반면 자영업자,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의 피해는 계속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새 조치는 내일(5일)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주환 (kim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040105555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