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24만여명 확진…오늘 26만명대 전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면서, 어젯밤(3일)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4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건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금의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하는 방안을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젯밤(3일)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24만 4,889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같은 시간대보다 무려 5만 8천명 넘게 늘었고,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이었던 21만 9천여명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일 처음으로 신규확진 20만명을 돌파한 뒤 이틀 만에 다시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전체의 62%인 15만여명이 나왔고, 비수도권에서는 9만 4천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(4일)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명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다시 폭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사적모임 인원은 6명으로 유지하되, 영업시간 제한을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, 오늘 중대본 회의를 거쳐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새 거리두기 조치는 주말인 내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srpark@yna.co.kr<br /><br />#코로나19 #역대 최다 확진 #거리두기 완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