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4일)부터 제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신분증만 가지고 있다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 격리자의 경우 이틀 차인 내일(5일)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만 투표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사전투표 첫날 분위기를 전해드리기 위해 현장에 YTN 취재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서울 지역 상황부터 보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6시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됐는데 보시는 것처럼 투표하러 온 시민들로 긴 대기 줄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저도 앞선 중계를 마친 뒤 투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손 소독을 하고, 체온 측정한 뒤에야 투표소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투표를 마친 시민 몇 분을 만나보니까요, <br /> <br />출근 전에 이곳을 잠시 들러 투표권을 행사한 분도 있고요. <br /> <br />뽑고 싶은 후보를 향해 빨리 투표를 하고 싶어 서둘러 왔다는 시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앞으로 5년,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이번 대선을 향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무척 높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20대 대선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내일 이틀 동안 전국 3천 552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는데, 개인 신분증만 있으면 편하게 어느 투표소에서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어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전격적으로 이뤄지면서 투표용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도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오늘과 내일, 사전투표의 경우 투표용지가 현장에서 인쇄되기 때문에 사퇴한 후보 기표란 옆에 사퇴라는 글씨가 함께 인쇄됩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앞서 후보직을 사퇴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,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이름 옆에는 '사퇴'라는 검은색 글씨가 적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는 9일 예정된 본 투표 날의 투표용지는 이미 사퇴 발표 전 사전 인쇄된 거라 별다른 표기가 되지 않은데요. <br /> <br />다만, 투표소에 사퇴한 후보들에 대한 안내문이 부착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이번 대선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20만 명이 훌쩍 넘는 가운데 치러지는 만큼 확진자의 투표권 보장이 관건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쉽게 말해 확진자들의 경우, 오늘은 아쉽게도 사전 투표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사전투표 2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0410003269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