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26만명 넘어 최대…사망도 186명 달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역조치 완화 뒤 확진자가 폭증세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만명 안팎이던 확진자가 하루 새 7만명 가까이 불어나 26만6천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186명에 달해 확진, 사망자 모두 사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으로 치닫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국내에서 나온 확진자는 26만7천명에 육박하며 사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신규 확진자는 연이틀 20만명 안팎을 보였는데, 하루 만에 20만명 중후반대로 껑충 뛰어오른 겁니다.<br /><br />당초 정부는 이달 중순쯤 20만명 중반대 확진자가 나오며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, 정부 전망보다 확산세는 훨씬 가파르고 거셉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7만6천여명, 서울이 5만9천여명 등 수도권 비중이 57.2%였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부산에서 2만3천여명, 경남 1만5천여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폭증과 함께 방역지표들도 일제히 악화일로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800명에 육박했고 사망자도 하루 전보다 58명이나 늘어 사태 이래 가장 많은 186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방역지표들이 줄줄이 악화하고 있지만, 정부는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현재 밤 10시까지인 식당과 카페, 유흥시설 등의 운영시간을 밤 11시까지로 연장합니다.<br /><br />다만, 사적 모임 인원제한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6명으로 유지하고, 행사와 집회에 참석 가능한 인원도 299명으로 종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확진 #역대 최다 #거리두기 완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