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이 올해 국정운영 방향을 공식 확정하는 양회를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국제 환경이 복잡해진 가운데 올가을 시진핑 주석의 임기 연장을 앞두고 있어서 중국은 국내 결속과 안정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진핑 국가 주석을 필두로 중국 최고 지도부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입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중국의 국가 운영 방향을 공표하는 8일간 의 양회가 개막됐습니다. <br /> <br />첫 일정인 정협 회의에서 권력 서열 4위인 왕양 주석은 중국인의 결속과 안정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양 /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: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해 강력한 공감대를 결집하고 웅장한 위력을 모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이 안정에 역점을 두는 것은 올가을 공산당 20차 당 대회를 원만하게 치르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의 장기 집권을 공식화하는 행사인 만큼 사회 전반의 안정이 필수라고 판단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방역에서도 기존의 이동 통제와 봉쇄 위주의 중국식 정책을 고수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예수이 / 중국 전인대 대변인 : 동태적 '코로나 제로' 정책이 중국의 실정에 맞고 효과가 좋다는 것이 사실로 입증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양회에서는 미국과의 경쟁도 계속해 나가겠 다는 방침이 재확인될 걸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의 협력을 이어간 다는 기존 정책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전국인민대표대회에 리커창 총리가 나와 경제와 외교 등 정부 업무 보고를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안정으로 방향을 잡은 중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치 도 지난해보다 낮은 5%대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0421203136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