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, 그리고 강릉 지역에서는 이틀째(5일 기준) 산불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이 필사적으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, YTN 헬기가 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 능선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솟아오릅니다. <br /> <br />태백산맥 남쪽 자락은 이미 매캐한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하늘을 뒤덮은 연기를 뚫고, 소방 헬기가 연신 물을 뿌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남은 불길은 여전히 검은 연기를 토해내며 산맥을 태웁니다. <br /> <br />산불은 삼척 LNG 생산기지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폭발로 번지는 건 가까스로 막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 뒷산까지 들이닥친 불길을 향해 산림 당국 헬기가 날아갑니다. <br /> <br />차들이 달리는 도로 주변을 사수하는 노력도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하늘에서는 불길이 강한 바람과 건조한 공기를 타고 번지는 모습이 선명히 보입니다. <br /> <br />순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에 봄철 건조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,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재발화하는 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올해 들어 예년보다 2.5배 많은 산불이 발생했다며, 이번 두 달을 '대형산불 특별대책' 기간으로 정해 대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051717003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