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근혜 전 대통령도 병원 근처에서 대선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, 대선 전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사전투표율을 두고는 여야가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았지만, 허술했던 확진자 투표 관리는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면 이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9일 본 투표가 어려워 사전투표를 한 것이 아니겠냐는 해석과 동시에, 선거 전엔 공개 메시지가 나오긴 어려울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파란색 코트를 입었다고 전해지면서 정치적 추측도 제기됐지만, 유영하 변호사는 수감 당시 입었던 옷이라며, 억측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사전투표율을 두고는 여야의 해석이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적으로 투표율이 높게 나올 거라는 데는 모두 공감한 가운데 <br /> <br />호남의 사전투표율이 특히 높은 것을 두고는 지지층의 결집이다, 젊은 층의 변화다, 각자 유리한 해석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[송영길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연합뉴스TV 출연) : 물론 양쪽 다 결집이 있겠지만 결집의 강도와 내용이 훨씬 더 센 것 같습니다. 저희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….]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 (연합뉴스TV 출연) : 실제 호남에서의 지지율은 ARS 조사에 근접한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, 대부분의 ARS 조사에서 20%와 30% 사이의 수치가 나오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확진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빚어진 혼선을 두고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추운 날씨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선관위에 대책을 촉구했고, 재발 방지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부실하고 허술하게 관리한 선관위의 무능함에 분노를 느낀다면서도, <br /> <br />부정선거 의혹으로 확산할 경우 지지층이 투표를 꺼릴 것을 우려하며, 본 투표에서는 철저히 점검해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정미 (smiling3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052229556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