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불 사흘째, 강원도 동해 피해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에도 곳곳에서 산발적인 산불 피해가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일출과 함께 헬기를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지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도 동해시 산불 피해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밤사이에도 산불 피해 제보가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뼈대만 남기고 모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카페였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차도 밤새 자리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동해시 도심 한가운데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젯밤에도 곳곳에서 산불 피해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맹렬했던 화염은 새벽부터 다소 가라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을 휘감았던 연기도 다소 나아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동해 지역은 현재까지 주택과 창고 등 70여 채가 불에 탔고, 산림 180ha가 소실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 소실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기념물 13호인 동해시 어달산 봉수대가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민도 한때 700명까지 늘었다가 일부는 귀가해 100여 명 정도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부터 헬기가 바다에서 물을 담아 진화에 나서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바람이 오전엔 북동 방향으로 바람이 불다가 오후엔 남동 방향으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강원 전 지역에 그간 강풍주의보가 이어졌는데 오전 10시를 기해 특보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이 잦아진 만큼 일요일인 오늘 가시적인 산불 진화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동해시 긴급 재난 문자 왔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로 인해 옥계 나들목에서 동해 나들목 구간과 국도 42호선 신흥~백봉령 입구는 추가로 도로가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원도 산불 현장에서 YTN 지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지환 (haj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3061025081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