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울진 산불로 주택 등 건물 3백여 곳이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서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그곳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체육관에는 2백여 명의 주민들이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로 집이 불에 타 돌아갈 곳이 없거나 머물 곳이 없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대피소에 설치된 TV를 보면서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부 주민은 집 상태를 확인하러 갔다가 허탈한 표정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포함해 모두 16곳에 대피소가 마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을 피해 대피한 인원까지 합치면 6백 명 넘는 주민들이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는 음식과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내부에는 생필품이 들어있는 응급구호 세트와 비상식량 상자 수백 개가 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의료 지원도 제공되고 있고, 자원봉사자들도 나와 급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은 그저 망연자실할 뿐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불로 집이 불에 타 갈 곳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임시 조립주택 마련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재민이 더 늘 경우 대피소를 한 곳 더 추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도 이곳을 찾아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진 국민체육센터에서 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30613541158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