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을 꼭 사흘 앞두고 여야 후보들은 핵심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맞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선관위의 허술한 확진자 투표를 놓고 후폭풍이 거센데, 법 규정에 따랐다는 해명이 나왔지만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YTN 국회 스튜디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후보들 일정부터 짚어보죠. <br /> <br />대선을 꼭 사흘 앞두고 세 후보 모두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나흘째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1시 반쯤 도봉산 입구 유세를 시작, 성북천 분수광장과 은평구 응암역을 돌았는데, 현 정부가 부동산 문제에 잘못했다는 것을 아프게 인정한다며 대대적인 제도 개편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오늘 오전 서울 강동구와 중구에서 유세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권을 순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경기도 의정부와 동두천, 파주 등 접경 지역을 돌았는데, 현 정부의 부동산과 대북정책을 거론하며 다 내려놓고 집에 가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오늘 하루 청년층이 많은 서울 연남동과 신림역, 서울대입구역, 이태원, 강남역을 잇따라 찾는데요. <br /> <br />청년주거 안정을 비롯해 청년 문제 해결을 역설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선관위의 주먹구구식 확진자 투표 관리 논란이 계속되고 있죠. <br /> <br />선관위가 공식 입장문을 냈는데 반발이 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확진자가 투표를 마친 용지를 투표함이 아닌 밀봉도 되지 않은 플라스틱 바구니나 A4용지 상자, 종이 쇼핑백에 담아 옮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발견됐죠. <br /> <br />비밀투표 위반 논란에, 용지를 바꿔치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불거지며 투표소 곳곳에서 승강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선관위는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다가 오늘 오전에야 입장문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투표 관리에 미흡함이 있었다면서도 법과 규정에 따랐고,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해 부정의 소지는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해명이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국회 행안위에서 선관위 관계자를 불러 보고를 받고 있는데,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선관위 책임론이 커지고 있는데 여야의 반응... (중략)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061604011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