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강한 바람과 함께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큰 산불이 난 지 벌써 사흘째입니다.<br /><br /> 오늘도 대구와 부산, 경남 산청에서 산불이 났는데요.<br /><br /> 경북 영주와 경남 함양, 부산 강서 등 3곳에선 다행히 산불이 꺼졌지만, 여전히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시 등 전국 8곳에서 진압 작전이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 이번 산불로 오늘(6일) 오전 11시까지 여의도 면적의 49배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가 됐고, 7천3백여 명이 대피했는데요.<br /><br /> 그나마 다행인 건 산불이 집중된 동해안 지역의 강풍이 잦아들고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때문에 위성사진을 보면 어제(5일)만 해도동쪽으로 두 줄로 선명했던 연기대가 오늘(6일)은 희미해지면서 방향도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 저희 MBN 동해안 산불 취재팀이 지금 강원도 강릉과 경북 울진에 4팀이 취재하고 있습니다. 홍지호, 이혁재, 윤길환, 심우영 기자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. 이들을 연결해 지금 현재 산불 소식과 현지 분위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