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강원도 강릉에서 시작된 산불이 동해로까지 번지면서 진화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 소방당국은 인력 3,600명과 헬기 28대 등을 총동원해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.<br />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지호 기자!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, 저는 강원도 강릉의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【 앵커멘트 】<br /> 현재 강릉과 동해시의 산불 진화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금 이곳은 이번 산불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지목된 주택입니다.<br /><br /> 불에 타 집 전체가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.<br /><br /> 어제(5일) 이른 새벽 이곳 강릉에서 시작된 불이 북동풍 바람의 영향으로 바로 옆인 동해시로도 번졌습니다.<br /><br /> 동해에서만 주택 87곳에 불이 옮겨붙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 산림 당국과 소방당국은 3,500명이 넘는 인원과 300대에 달하는 장비를 동원해 강릉과 동해지역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