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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진출 151개 기업 타격 불가피...수출입도 차질 / YTN

2022-03-06 0 Dailymotion

러시아에 대한 각종 제재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수·출입 업체들이 덩달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모두 150여 곳, 대러시아 교역 비중 순위는 10위에 이르는데요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구체적인 현황을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, 러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모두 151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대기업 16개 그룹이 러시아에 운영하는 법인만 53곳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그룹이 18곳으로 가장 많고, 삼성과 롯데가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인 모스크바에 가장 많은 기업이 진출해 있는데요. <br /> <br />LG전자와 삼성전자, 오리온 생산법인과 우리은행 법인 등이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으로 많은 기업이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제철 생산법인, 롯데호텔 등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분야별로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직접투자 규모를 기준으로 보면 제조업이 절반 넘는 59.5%를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그중에서는 자동차와 의약품, 식료품 순으로 비중이 큽니다. <br /> <br />[조용석 / 한국무역협회 현장정책실장 : 러시아 현지에 생산 공장이 있는 우리 업체들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부품 공급을 원활하게 받지 못하고 있고 현지 러시아시장에 판매해도 (가치가 폭락한) 루블화로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무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지난해 기준 우리 수출의 1.6%, 수입의 2.8% 비중을 차지하는 10위 교역 대상국입니다. <br /> <br />수출 품목을 보면 자동차·부품이 40.6%로 가장 비중이 크고, 기업 수 기준으로는 화장품 기업이 440여 개로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 품목은 에너지가 70% 이상을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와 자동차 부품, 화장품을 중심으로 교역 차질이 예상되고, 수입에선 원자재 가격 급등과 희귀가스 수급 차질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러시아의 스위프트 퇴출 등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금융 제재까지 맞물리면서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30705134089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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