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사태로 직접 장을 보러 가기보다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, 최근엔 물가까지 오르면서 동네 마트들이 영업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엔 카드사들이 동네 마트의 카드수수료까지 인상하자 업주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은평구에서 동네 마트를 운영하는 박영하 씨는 매출표를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매출은 전년보다 30% 가까이 줄어든 3억5천여만 원으로 2천만 원 적자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속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으로 매출은 감소하는데 물가와 인건비는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박영하 / 서울 은평구 마트 운영 :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주문을 많이 하거든요. 오프라인 매장은 갈수록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.] <br /> <br />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엔 카드 수수료 부담까지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부터 9개 신용카드사가 줄줄이 동네 마트 카드 수수료율을 올린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영하 / 서울 은평구 마트 운영 : 카드사에서 0.3% 수수료를 인상했는데 한 달에 84만 원, 1년이면 천만 원 가까이 늘게 되거든요. 올해 안에 폐업할 위기가 닥쳐오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1월 말, 카드사들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연 매출 30억 원이 안 되는 영세가맹점들의 우대수수료율을 내렸지만, 연 매출 30억 원이 넘는 일반가맹점들은 오히려 카드 수수료를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마트협회 측은 카드사가 영세 가맹점 수수료를 깎아준 대신 일반가맹점 수수료는 올리는 꼼수를 부렸다고 비판합니다. <br /> <br />일반가맹점은 동네 마트가 대부분이다 보니 카드사가 만만하게 보고 일방적으로 수수료율 인상을 통보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홍춘호 / 한국마트협회 정책이사 : 카드사가 대형 마트나 대기업과는 협상해 수수료율을 정하지만, 일반가맹점은 협상력이 없어서 일방적으로 인상 통보를 받고 있습니다. 납득할 만한 인상요인을 제시하면 모르겠지만, 여태껏 근거를 제시한 적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마트 업주들은 수수료 인상 폭이 가장 큰 신한카드에 대해 가맹점 해지를 추진하기로 하고 수수료율 산출 근거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신한카드 관계자는 "전체 마트의 90%가 영세·중소가맹점이라 1.5% 이하의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면서, 여기에 속하지 않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0705372379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