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즌 첫 현대가 더비서 웃은 울산…레오나르도 데뷔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의 현대가 라이벌, 울산과 전북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울산이 웃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의 새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가 데뷔골을 폭발하며 승리를 주도했습니다. 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울산 골문을 정조준한 전북 이승기의 강력한 슈팅을 울산 수호신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아냅니다.<br /><br />전북의 공세를 막아내기 바쁘던 울산은 전반 29분, 새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를 교체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.<br /><br />10분 뒤 코너킥 상황, 설영우의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리그 데뷔골을 작성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의 선제골이 나오자 마음이 급해진 전북.<br /><br />하지만 공격은 번번이 무위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후반 16분 문선민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만회골을 터트리는가 했지만, 골라인을 넘어가기 전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일류첸코의 발에 맞은 것으로 확인돼 고개를 떨궜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울산이 치열했던 시즌 첫 현대가 더비에서 전북에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 "감독님 믿고 편하게 즐기면서 준비했고, 저희가 당연히 이긴다는 결과를 확신했었고요, 많은 팬분들 앞에서 좋은 결과 가지고…"<br /><br />3연승을 달린 울산은 리그 선두로 올라섰고, 전북은 2연패를 당하며 9위란 어색한 순위를 받아들었습니다.<br /><br />제주의 리그 준우승을 이끈 2010년 당시의 7번 유니폼을 입고 홈팬들 앞에 선 구자철.<br /><br />입고 있던 유니폼을 벗자 42번이 새겨진 제주의 새 유니폼이 드러납니다.<br /><br />K리그로 복귀한 구자철의 입단식으로 문을 연 안방 경기에서 제주는 수원FC와 0대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만 챙겼습니다.<br /><br />김천은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조규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이기고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