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2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아직은 의료체계 관리 가능한 범위라면서도 확진자 분만과 투석 병상 등을 다음 주까지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계훈희 기자!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또 20만 명을 넘겼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0시 기준, 코로나 19 신규 환자는 21만 716명으로 나흘 연속 20만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만 2천 9백여 명 줄었지만, 일주일 전의 1.5배, 5주 전과 비교하면 12.3배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달 중순 하루 최대 35만 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사망자는 139명으로, 전날보다 22명 줄었지만, 여전히 10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70명 증가하며 955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를 받는 환자가 11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하루 사이 3만 6천여 명 증가한 115만 6천185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관리군은 18만 천939명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며 위중증 환자도 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59.8%,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55.9%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진자 수는 연일 20만 명을 넘고 있지만 정부는 아직 의료체계가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는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웃돌고 있지만, 의료체계는 아직까지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조금 전 중대본 회의에서 "오미크론이 전파력은 높아도 중증도가 낮아 중환자 병상과 중등증 병상의 가동률이 각각 59.8%, 49.3%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오미크론의 특성과 방역의료 역량을 고려해 중증화 및 사망 최소화로 전략을 바꿔 대응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의료 대응 역량은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산모와 투석환자를 위한 병상을 다음 주까지 각각 약 250개, 600개로 늘리고,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서 분만하고 투석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고위험군의 재택치료를 지원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계훈희 (khh02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070943461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