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화마 휩쓸고 간 강릉 옥계면 남양리 마을..."강릉 산불 90% 진화" / YTN

2022-03-07 0 Dailymotion

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강원도 강릉 산불은 현재 90%까지 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화마가 지나간 마을은 잿더미가 된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해가 지기 전에 큰불을 잡겠다는 목표로 진화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기자 뒤에 있는 주택이 화재 피해를 입은 곳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주택은 화재로 건물이 무너져 내려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화장실이었던 곳만 남아 우뚝 서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여든 넘은 할머니가 시집온 뒤 지금까지 살아온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가장자리가 타버린, 1935년에 발행된 오래된 신문이 이 공간에 담긴 할머니의 세월을 느끼게 하는데요. <br /> <br />화마가 주택을 덮치면서 세월이 묻은 살림살이는 모두 잿더미가 돼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60대 남성 이 모 씨가 가스 토치를 이용해 이곳 자택과 농막 등에 불을 지르면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은 불은 옥계면과 바로 붙어 있는 동해시로도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가 확산하면서 어젯(6일)밤 11시 50분쯤 동해시 신흥마을에는 대피 권고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강릉시와 동해시 피해 면적은 4천ha에 달하는데요. <br /> <br />또 주택 등 건물 90여 동이 불에 타면서 2백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날이 밝으면서 산림 당국은 현장에 헬기 25대와 진화인력 3천7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까지 강릉 옥계면 남양리에 난 산불은 90% 정도 진화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동해시로까지 번진 불까지 포함하면 진화율은 60% 정도로 집계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해가 지기 전에 큰불을 잡겠다는 목표로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화재 현장에서 YTN 김혜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30712411150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