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을 이틀 앞두고 공개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녹취록을 두고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거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실 관리가 문제가 된 확진자 사전투표는 본 투표에서는 직접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는 것으로 방식이 바뀝니다. <br /> <br />국회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선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YTN 국회 스튜디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만배 씨 녹취록을 두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긴급 소집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민주당이 단독으로 오후 4시에 법사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 당시, 윤석열 후보를 통해 브로커 수사를 막았다고 말한 녹취록 공개가 도화선이 됐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당시 윤 후보의 저축은행 사건을 봐주기 수사로 서민의 피 같은 돈이 대장동 관여자들에게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특검 수사를 통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대장동 의혹의 몸통으로 윤 후보를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국민의힘은 정치적 목적을 위한 일방적인 법사위 소집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고성이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대선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민주당이 선거판을 난장판과 네거티브 선동장으로 만들려는 것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은혜 의원은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김만배 씨의 말이 거짓말이라며 검사 시절 윤석열 후보를 만난 적이 없고 도움을 받은 적도 없다는 브로커의 검찰 진술 조서를 공개했는데요. <br /> <br />대장동 의혹의 몸통은 당시 돈벼락이 가능하도록 인허가를 내준 당시 성남시장, 이재명 후보라며 선거 막판 공작을 벌이지 말라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법사위에서 벌어진 대장동 공방전은 50여 분간의 설전 끝에 끝났는데요. <br /> <br />대선 정국 막판, 여야의 거친 공방이 정점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전투표 부실 관리가 도마에 오른 선관위는 오는 9일 선거일 확진자 투표 대책을 내놓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종이상자에 소쿠리까지 주먹구구식 사전투표 관리를 두고 비판 여론이 일자, 선관위는 오늘 긴급회의를 열고 문제가 된 확진자 투표 방식을 전면 바꾸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면 사무원이 대신 투표함에 넣어주는 기존 방식 대신, 확진자가 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도록 한 겁니다. <br /> <br />대책은 마련됐지만, 부실 관리에 대한 노정희 선관위원장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071804122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