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중증 900명대·재택 115만…병상·치료병원 확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었음에도 21만 명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도 900명을 훌쩍 넘는 등 방역 전반 상황이 악화일로인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일단 확진 산모 및 투석 환자 병상 확대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1만716명입니다.<br /><br />20만 명대 중반을 이어가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줄었다지만 여전히 일주일 전보다는 7만 명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전국적 환자 폭증세는 감염력이 큰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인데, 방역당국은 1월 셋째주 50.3%였던 오미크론 검출률이 3월 첫주엔 100%였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466만 명을 넘었는데, 이 추세대로라면 수일 내로 5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수도 70명 불어난 955명으로, 1,000명 선에 다가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가 900명을 넘은 것은 1월 4일 이후 62일 만의 일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 급증에 의료대응 여력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병상가동률은 하루만에 3.4%포인트 올라 60%에 육박했고, 재택치료자 수도 22만 명 넘게 늘며 115만 명대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심각한 재택치료 문제 해결을 위한 담당 병의원의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재택치료를 위해서 집중관리의료기관은 병원급 총 850여 개, 의원급은 총 300여 개를 목표로 확대하고 있습니다. 고령층 환자분들이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등증 병상 2,275개를 추가로 확충하고…"<br /><br />또 다음 주까지 확진된 산모와 투석환자를 위한 병상도 각각 약 250개, 600개로 늘리고, 평소 다니던 병원에서도 분만·투석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확진자 #산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