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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해안 산불 주불 진화 실패…야간 진화 체제 전환

2022-03-07 1 Dailymotion

동해안 산불 주불 진화 실패…야간 진화 체제 전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릉에서 시작돼 동해까지 넘어간 옥계 산불의 진화율이 90%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주불 진화도 실패하면서 또다시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됐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상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강릉 옥계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해가 지고 헬기가 모두 철수하면서 이곳도 현장본부도 지금은 야간 진화체제로 이제 전환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강릉 옥계 산불은 진화율을 90%를 보이고 있는데 마지막 한 발짝을 더 내딛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에도 헬기 9대와 인력 3,000명을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지만 험한 산세가 변수로 작용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계속해서 불이 나고 있는 백복령과 초록봉의 산세가 험해 산불 진화 인력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재는 해가 지고 헬기가 철수하면서 사실상 완전 진화가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야간에는 백봉령과 초록봉 인근에 진화 인력을 배치해 밤사이 산불 확산을 막는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산불로 강릉과 동해에서 건물 100여 동이 피해를 입었고 축구장 5,600여 개가 넘는 4,400ha의 산림이 소실됐습니다.<br /><br />헬기를 투입해 신속히 주불을 잡는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 기자, 그래도 강릉은 조금 희망이 보이는데 울진 상황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울진 역시 헬기와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과 사투를 벌였지만 안타깝게도 진화율은 50%에 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릉과 마찬가지로 해가 지고 헬기가 철수하면서 울진본부 역시 본격적인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인 진화율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울진과 삼척을 포함해 전체 산불 면적이 1만 680여 헥타르에 이르는 데다 60km에 달해 진화가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밤 서풍이 예보된 만큼 당국은 밤사이 확산 저지에 주력하고 내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주불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오늘 밤사이에도 수령 200년이 넘는 노송 8만 그루가 모여 있는 소광도 금강송 군락지 방어를 최우선으로 진화작업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산림청은 이번 산불 원인으로 담뱃불과 같은 실화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사감식반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실화 용의자를 찾는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강릉 옥계 산불현장 지휘소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<br /><br />#옥계 #산불 #주불진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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