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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향 바뀌고 연기에 막히고..."동해안 산불, 내일도 진화 어렵다" / YTN

2022-03-07 0 Dailymotion

경북 울진 산불은 큰불이 잡히지 않아 오늘(7일) 안에 진화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강릉과 동해 역시 산불이 시작된 지 사흘째에도 주불 진화가 어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간 취재 기자 통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울진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경북 울진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산림 당국은 헬기 50여 대, 인력 5,500여 명을 투입해 작업을 이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온종일 이어진 진화 작업에도 진화율은 50%에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브리핑에서 불길이 번지는 화선이 대단히 길어, 각 지역 하나하나가 일반 대형 산불 규모에 버금가고, 산불 발생 지역의 목재 량이 많아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이 길어지면서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진과 삼척에서는 축구장으로 치면 2만 개가 넘는, 만 6천8백여ha의 산림이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불에 탄 주택 등 시설물도 현재 파악된 것만 4백여 동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흥리 주민 13명을 포함해 모두 594명의 주민이 체육관과 마을회관 등에 머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자원봉사자가 모이고 있고, <br /> <br />기업과 단체에서 후원한 구호 물품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앞서 경북 울진 산불 원인으로 운전자가 버린 담뱃불로 인한 실화 가능성이 지목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의심 차량 4대의 정보를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강릉과 동해 산불 상황도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릉·동해 산불 진화율은 현재 95%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오늘 오후 2시쯤이면 큰불 진화가 마무리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바람 방향이 수시로 바뀌고 연기가 산골짜기에 가득 고이면서 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오후 한때 진화 작업을 중단했고, 해가 진 뒤에는 완전히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내일 오전 중에 큰불 진화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인력 6백여 명을 투입해 다시금 야간 진화 작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울진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서 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3072147141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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