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3차회담 대피통로 재가동 합의…이번에는 무사 탈출?

2022-03-08 1 Dailymotion

3차회담 대피통로 재가동 합의…이번에는 무사 탈출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차 회담에서 민간인 대피 통로를 다시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두 차례 임시 휴전이 모두 무산됐는데요.<br /><br />러시아가 대피로에 지뢰를 깔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터키가 중재하는 개전 이후 첫 3국 외무장관 회담이 오는 10일 열립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치열한 교전 속에 열린 3차 회담 테이블에 마주했지만, 근본적인 입장차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이 유일하게 합의한 내용은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민간인을 대피시킨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인도주의 통로는 한국시간 8일 오후 4시부터 수도 키이우, 제2의 도시 하르키우, 마리우폴, 수미 등에서 가동될 것이라고 러시아 국방부 측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양측은 앞서 2차 회담에서도 민간인 대피에 합의했으나, 지난 5일과 6일 격전지인 마리우폴과 볼노바하 주민들은 휴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통로를 통한 탈출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앞선 민간인 대피 좌절은 러시아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인도적 통로와 관련해 합의가 있었죠. 효과가 있었나요? 그 대신 러시아 탱크와 다연장 로켓포, 지뢰가 작동했습니다. 심지어 피란민에게 줄 음식과 의약품 전달을 위한 길에도 지뢰를 깔았어요."<br />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3차 회담에서 협상을 계속한다는 데 동의했으나 입장차가 상당해 최종 합의를 이루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4차 회담은 조만간 벨라루스에서 열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오는 10일 양국 외무장관들이 터키에서 만납니다.<br /><br />터키가 중재하는 3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3차회담 #휴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