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소방 ’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’ 민가 산불 차단 <br />대형 산불 현장 최일선 특수진화팀 ’악전고투’ <br />산불 현장 수백 미터 호스 끌고 가 직접 진화<br /><br /> <br />산불이 나면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죠. <br /> <br />바로 산림청 진화대와 119 소방대원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위험을 무릅쓰고 산불현장 가장 가까이 투입되는 각 기관 특수진화팀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가 이들을 동행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깜깜한 밤, 깊은 산 속 시뻘건 불길을 마주한 사람들. <br /> <br />불꽃이 휘날리고 불길이 솟구쳐도 절대 물러서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산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산림청 소속 산불재난특수 진화대입니다. <br /> <br />같은 시각, 민가와 맞닿은 산불 현장에서는 환동해 특수재난대응단이 불길을 막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을 타고 산을 집어삼킨 불길을 잡기 위해 물대포를 쏟아붓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산불 현장 최일선에서 화마와 벌이는 특수진화팀들의 악전고투는 낮에도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큰 불길을 잡은 산불현장, 특수진화대를 찾아 산을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등산로는 물론 임도도 찾아볼 수 없는 가파른 산비탈. <br /> <br />현장까지 수백 미터, 산 아래 차량과 이어진 호스를 끌고 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"당겨! 영차!" <br /> <br />능선을 넘어 도착한 산불 현장. <br /> <br />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피어오르는 연기, <br /> <br />가파른 경사면은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들지만, 대원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깊은 산 속 산불이 발생한 곳에서 직접 올라와 산불을 끄는 사람들, 바로 특수진화대입니다. <br /> <br />헬기투입은 물론 접근이 어려운 산불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물 좀 확인해주세요. 물이 잘 안 나옵니다." <br />"물 다 됐어요. 끊고 물 받아오겠습니다, 이상." <br /> <br />차량에 물이 떨어져 다시 채워놓는 십여 분 사이에 잠시 목을 축이는 게 전부. <br /> <br />점심 도시락조차 무거워 가져오지 못했고, 끼니를 거르는 일도 부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[나승표 / 산림청 산불재난특수 진화대 : 끄는 건 어렵지 않은데, 말씀드렸다시피 바람 때문에 꺼졌던 불이 다시 살아나고 더 번졌을 때 좀 많이 힘들죠.] <br /> <br />민가 주변 진화를 마무리한 환동해 특수재난대응단 역시 곧바로 산불 현장에 다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강한 수압에 균형을 잃고 넘어져도 금세 다시 일어나 불길을 잡습니다. <br /> <br />[권학주 / 강원소방본부 환동해 특수재난대응단 : 산불진화라던가 재난 대처는 저희 본연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30820032233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