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, 강남역서 마지막 지지 호소…2030 표심 집중공략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상황 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공식 선거운동 종료를 한 시간 앞두고, 윤석열 후보는 강남역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최대 격전지 서울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다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강남역 인근입니다.<br /><br />보시는 것처럼 늦은 시간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윤 후보를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윤 후보는 조금 전 이곳에 도착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건대입구역에서 시민들을 만난 뒤 곧장 이곳을 찾은 건데요.<br /><br />공식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청년층이 많은 곳을 돌며 2030 세대를 향해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한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특히 투표율이 높을수록 본인에게 유리하다는 판단 하에, 내일 본투표를 적극 독려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앞서 서울시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는데요.<br /><br />당초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, 안철수 대표 등이 모두 함께 하는 '원팀' 유세를 계획했지만, 홍 의원이 불참하면서 이는 불발됐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씨, '굿바이 이재명' 저자 장영하 변호사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 후보, 마지막 유세에선 어떤 메시지 강조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 후보는 마지막까지 정권교체, 정권심판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 향해 '부패한 머슴'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는데요.<br /><br />대장동 의혹 등을 거론하며, 국민을 모셔야 하는 머슴이 주인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며, 본인은 국민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머슴이 되겠다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부동산 정책과 소득주도성장, 강성노조의 부정부패 등을 두루 비판하며 정권교체 당위성을 내세웠고요.<br /><br />특히 민주당이 내세우고 있는 '정치교체'를 두고, 정권교체 열망을 '물타기'하고 있다며, 황당하고 뻔뻔한 얘기에 속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정권 교체 이후 국민의당과 신속하게 합당해서 윤 후보의 법치, 시장경제, 그리고 안철수 대표의 과학과 미래를 결합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강남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#대선 #윤석열 #유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