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숫자로 본 대선…투표용지 이으면 '서울-뉴욕'보다 길어

2022-03-08 0 Dailymotion

숫자로 본 대선…투표용지 이으면 '서울-뉴욕'보다 길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대선 4,400만 유권자의 투표용지를 한 줄로 이으면 얼마나 될까요?<br /><br />서울에서 미국 뉴욕까지의 거리보다도 길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후보자 선거벽보만 이어도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거리와 맞먹는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숫자로 보는 이번 대선, 김수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제20대 대통령선거의 유권자 수는 4,400만명, 지난 대선보다 171만명가량 더 늘어 역대 대선 중 가장 많습니다.<br /><br />이 투표용지를 전부 한 줄로 이으면 1만1,880km, 서울에서 미국 뉴욕까지의 거리를 넘습니다.<br /><br />전부 쌓아 올리면 어떻게 될까. 높이가 4,400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롯데월드타워의 8배에 이릅니다.<br /><br />14명의 후보자 얼굴이 담긴 대선 벽보.<br /><br />전국 8만 4천 곳에 붙인 이 벽보들을 이으면 848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거리를 넘고, 한데 전부 모으면 전체 면적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11배에 이릅니다.<br /><br />또 사전투표 이틀과 본투표일, 선거관리에 필요한 인력은 55만명,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인구와 비슷한 규모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그럼, 선거에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?<br /><br />투표와 개표를 위한 선거 물품과 시설, 인력을 비롯해 추후 투입될 선거보조금 등을 모두 포함하면, 이번 대선에 소요되는 예산은 4,210억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선관위는 이 예산이면 7,000만 명분의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대선 투표율이 지난 19대 대선 투표율인 77%와 같다면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로 인해 버려지는 세금은 968억원, 이 예산이면 국민 570만명이 삼겹살 외식을 할 수 있다고 선관위는 추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대선 #투표율 #유권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