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여온 20대 대선 레이스가 이제 결과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고 민심은 어떻게 흘러왔는지, 여론조사 추이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정성욱 앵커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1월 5일,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끝으로 원내 정당 대선 주자 대진표가 완성됐죠. <br /> <br />지금 보고 계신 그래프는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자체 조사해온 대선 후보 지지도인데요. <br /> <br />시기를 좀 나눠서 볼까요? <br /> <br />11월 셋째 주부터 올해 1월 첫 주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,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크게 변동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40%대를 넘겼던 윤 후보 지지율은 12월을 거치며 새해엔 20%대로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사퇴한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새해 첫 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로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윤석열 후보 선대위 구성과 인재영입 문제 등을 두고 내홍이 불거지자 일부 지지층이 안철수 전 후보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12월 말에는 윤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씨가 허위 경력 논란으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죠. <br /> <br />이후 1월 초에 윤 후보가 선대위 해체라는 초강수를 두며 김종인 선대위원장과 결별하고, 이준석 당 대표와도 재차 화해하면서 국민의힘 집안싸움은 수습 단계로 접어듭니다. <br /> <br />윤 후보 지지율도 1월 둘째 주부터는 30%대를 회복한 뒤 줄곧 상승했는데요. <br /> <br />반면, 이재명 후보는 1월 셋째 주 조사에서 지지율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? <br /> <br />대선 50일 전인 1월 18일, 이재명 후보의 과거 욕설 녹취록이 추가 공개됐고, 이 후보는 잘못을 반성한다며 눈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 배우자와 관련된 이슈도 관심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1월 중순에는 윤석열 후보 배우자, 김건희 씨의 녹취록이 공개되며 무속 논란 등이 불거졌고, <br /> <br />1월 말에는 이재명 후보 배우자,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보도돼 결국, 김 씨가 2월 9일에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같은 날에는 윤석열 후보의 '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' 발언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실시한 2월 셋째 주 조사에서 이 후보는 떨어지고 윤 후보는 40%를 넘어서며 한때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2월 넷째 주 조사에서 양강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성욱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0908543549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