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4만 명 가까이 폭증하며 34만여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도 5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명신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,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4만2천4백46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 무려 14만 명 가까이 늘었는데 신규 환자가 30만 명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처음으로 하루 20만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게 지난 2일이었는데, 불과 일주일 만에 30만 명대로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애초 대선일인 오늘 신규 환자가 23만 명에 달하고 이달 중순 35만 명 수준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었는데 확산 세가 예측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는 지난 5일 400만 명을 넘은 지 나흘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10명 가운데 1명꼴로 코로나19에 걸린 경험이 있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사망자는 158명, 위중증 환자는 80명 늘어난 천87명으로 이틀 연속 천명 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0%대 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59.1%, 수도권은 55%, 비수도권은 68.8%입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 환자는 하루 사이 5만 4천여 명 증가해 121만8천 명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관리군은 18만5천여 명으로 현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24만 명에 바짝 다가섰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5일 확진자 사전투표에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확진자는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친 뒤인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 환자 121만 명 가운데 이미 사전투표에 참여한 사람을 제외하고 얼마나 많은 인원이 투표소를 찾을지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6시를 전후해 일반 유권자와 확진자 동선이 겹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전파 위험이 일부 커질 수는 있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확진자 외출로 인해 노출·전파 규모 일부가 커질 수도 있지만, 투표권 보장을 위해 불가피하게 허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확진자가 방역 수칙과 외출 가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091111172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