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, 조금 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민주당 상황실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민주당 선대위 지도부와 의원들은 30분 전부터 속속 이곳 상황실에 모여 다 함께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1%도 안되는 초박빙 득표율 격차가 예상되면서 상황실에선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오면서 밝은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들뜬 분위기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코로나 확진자 투표 결과가 남아 있는 만큼 방심하긴 이르다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막판까지 초박빙 판세가 이어져 왔기 때문에 미세한 표 차이로 승부가 갈릴 거란 예측이 나오고 있어,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오후 6시까지 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이미 지난 대선의 동 시간대 투표율을 넘어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또 이렇게 높은 투표율이 지지층의 총결집이 이뤄진 결과로 보고 불리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지금 이 시간 자택에서 개표 현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당선인 윤곽이 확실해질 때쯤, 그러니까 선관위 예측을 기준으로 새벽 1시를 넘겨서야 이곳 상황실에 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개표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힌 뒤, 여의도 당사를 들러 대선 기간 함께했던 당직자 등을 격려하고 인사를 전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오후 비공개 투표를 마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동행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앞서 SNS를 통해 투표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단 한 명이라도 더 설득하고, 또 투표하도록 애써달라고 독려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출마선언 뒤 251일 동안 만난 유권자들을 떠올리며 투표해야 이긴다고 강조하면서, 오늘 밤 20대 대통령으로 인사드리겠다 밝히기도 했는데요, 끝까지 긴장 속에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0920163838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