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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%대 머문 심상정...존재감 부각 실패한 진보정당 / YTN

2022-03-09 6 Dailymotion

심상정 ’소신투표’ 앞세웠지만 득표율 저조 <br />심상정 2% 초반 득표…지난 대선 절반도 못 미쳐 <br />대선 고전으로 진보정당 존립 위기감 커져<br /><br /> <br />거대 양당 후보의 박빙 승부 속에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득표율 2%대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결과로 진보정당의 위기감은 더욱 커진 가운데, 앞으로의 정치적 동력을 고심해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소신 투표'를 앞세웠던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득표율은 지난 대선에 한참 미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19대 대선 때만 해도 6.17%를 얻으며 진보정당 후보로는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지만, 이번에는 뚝 떨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개표 중반 당 상황실을 찾은 심 후보는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선 후보 : 저조한 성적표가 솔직히 아쉽습니다만 저와 정의당에 대한 국민의 평가인 만큼 겸허히 받들겠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이번 선거가 여야 양강 후보의 박빙 구도로 흐른 점은 심 후보에게 더욱 불리하게 작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진보와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선 후보 : 비호감 선거로 격화된 진영대결 가운데서도 소신 투표해주신 지지자 여러분의 그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길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심상정 후보는 대선 기간 잠시 선거운동을 중단하는 극약 처방까지 쓰면서 반등을 노렸지만, 결과적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은 싸늘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그동안 정의당 지지세가 강했던 20대 여성 표심을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내준 것도 뼈아픈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대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정의당은 곧바로 이어지는 6월 지방선거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지난 2019년 '조국 사태' 당시 모호한 입장으로 한 차례 동력을 잃은 정의당. <br /> <br />노동과 여성, 기후위기를 내세우며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되찾는 데 주력했지만, 존립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미래를 걱정할 처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100602108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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