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극복·경제성장·국민통합…'윤석열호' 과제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20대 대통령선거, 국민의 선택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였습니다.<br /><br />선거를 치르는 동안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 앞에 많은 약속을 했는데요.<br /><br />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호를 이끌 새 대통령이 직면한 과제,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서형석 기자가 짚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호의 방향타를 거머쥔 윤석열 당선인.<br /><br />새 대통령의 어깨는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.<br /><br />가장 시급한 과제는 누가 뭐래도 대유행을 거듭하며 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의 극복입니다.<br /><br /> "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존재 의의가 있는 것이고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보호하느냐에 그 정부의 존재 이유가…"<br /><br />윤 당선인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방역 전환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 손실 보상을 약속하며 일상 회복을 그렸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경제의 새 활로를 뚫는 것도 일상회복 만큼 중요한 과제입니다.<br /><br />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전쟁 한가운데 서 있는 데다 잠재성장률 0%가 머지않았다는 경고음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국가 존속과도 직결된 이 문제를 푸는 열쇠는 성큼 다가온 4차 산업 혁명에서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거대한 변화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도전해서 첨단기술을 선도해가고 디지털 데이터 인프라 확충과 함께 경제·사회 전반의 제도와 문화를 혁신…"<br /><br />빅데이터를 이용해 모든 정부 부처를 하나로 엮는 '디지털 플랫폼 정부' 전환과 인공지능, 로봇,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강조한 윤 당선인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하면서는 과학기술중심 국가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부터 조국 사태에 이르기까지 두 쪽으로 쪼개진 대한민국의 모습은 국민 통합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윤 당선인에게 안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거 기간 보여준 초박빙 판세가 이를 방증합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양식있는 정치인들이 멋지게 협치해서 대구도 발전시키고 광주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국가로 키워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."<br /><br />선거용 국민 갈라치기의 병폐를 지적해온 윤 당선인은 국민통합정부를 내세우며, 1987년 민주화 이후 이어진 분열의 정치를 끊어내는 첫걸음을 떼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 #코로나 #경제 #국민통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