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공정과 상식'…끓는 민심 업고 5년 만에 정권교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건 무엇보다도 '공정과 상식'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높아진 정권 심판 여론과 선거 막판 성사된 야권 단일화 역시 윤 후보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으로 깜짝 발탁된 건 불과 1년 9개월 전.<br /><br />그 누구도 국민의힘 소속으로 문 대통령 뒤를 잇게 될 거라 상상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반전 드라마는 이른바 '조국 사태'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살아 있는 권력과 정면으로 맞서 싸우는 모습에 윤 당선인은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고,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 부름에 응답하며 결국 '별의 순간'을 손에 쥐었습니다.<br /><br /> "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, 뼈아파할 것입니다. 조국의 위선,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."<br /><br />지난 5년간 달궈진 정권 심판 여론도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.<br /><br />폭등한 집값, 고무줄 같은 방역 정책에 지친 민심을 끌어안았고, 젠더 갈등을 해결해달라는 청년층과 손잡으며 외연을 확장했습니다.<br /><br />꺼질 듯했던 후보 단일화 불씨를 살린 것도 막판 굳히기에 주효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의 사실상 유일한 후보로, 보수를 넘어 중도 표심까지 한 몸으로 결집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 윤석열은 안철수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 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습니다."<br /><br />오는 5월 임기를 시작하는 윤 당선인.<br /><br />국민이 보낸 기대와 바람을 어떻게 실현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#윤석열 #대통령_당선 #공정과_상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