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"이재명이 부족해서 패배한 것이지, 우리 선대위, 민주당 당원, 지지자 여러분은 지지 않았다"고 강조했다. <br /> <br />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"여러분은 최선을 다했고 또 성과를 냈지만 이재명이 부족한 0.7%을 못 채워서 진 것"이라며 이같이 말했다. <br /> <br /> 그는 "모든 책임은 이 부족한 후보에게 있다"며 "선대위, 민주당 당원, 지지자 여러분, 이재명의 부족함을 탓하시되 이 분들에 대해서는 격려해 주시고 칭찬해주시길 바란다. 제 진심이다"라고 밝혔다.<br /> <br /> <br /> 이 후보는 또 "저는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을 언제나 믿는다"며 "지금의 이 선택도 우리 국민들의 집단지성의 발현이라 생각한다. 우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긴 일이지 국민들의 판단은 언제나 옳았다"고 말했다. <br /> <br /> 그러면서 "차기 정부가 국민을 보살피고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역사의 흐름에 순응하고 평가받는 성공한 정부로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"고 밝혔다. <br /> <br /> 이 후보는 "제가 부족했다. 고맙다"고 거듭 말한 뒤 허리를 90도로 숙여 마지막 인사를 했다. <br /> <br /> 이 기사 어때요尹·李 '디귿춤' 빵 터졌다…지상파 시청률 꼴찌 SBS의 역습김어준 "역대 가장 치열한 대선"…'콩그레츄레이션' 축하 노래<br /><br />김다영 기자 kim.dayoung1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54443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