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이번 강원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임시 조립주택을 1년간 무상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택 복구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건강보험료와 전기·가스·통신 등을 감면하는 혜택을 줍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울진·삼척·강릉·동해 등 특별재난지역 주민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동해안 산불 이재민들을 위한 대책이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산불 피해주택을 복구할 때까지 1년간 무상으로 임시조립주택을 제공합니다. <br /> <br />1년 이후 연장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임시조립주택에 입주하기 전까진 공공기관 연수원, 민간숙박시설 등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재민들에게 2년간 임대료 50%를 감면하는 조건으로 공공 임대주택을 제공합니다. <br /> <br />자가 주택의 복구를 희망하는 경우 최대 8,840만 원까지 주택 복구자금을 융자해 줍니다. <br /> <br />이재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1인당 월 10㎏의 정부 양곡을 무상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생활안정 대책도 내놨는데, 이재민의 건강보험료를 절반으로 줄여줍니다. <br /> <br />국민연금 납부 예외 기간도 1년을 줍니다. <br /> <br />이재민에게는 병원·약국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내려줍니다. <br /> <br />전기·가스·통신 요금 역시 내리거나 면제해줍니다. <br /> <br />또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볍씨와 씨감자를 무상 공급합니다. <br /> <br />농기계 무상 수리와 농기구·비닐·육묘 상자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농·축산 경영자금 상환을 연기하고, 이자를 면제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를 입은 재해보험 가입농가는 희망 시 추정보험금의 50%를 우선 지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금과 보증금의 상환을 18개월 이내에서 유예하고, 만기도 1년 이내에서 연장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 주민은 오는 17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18일까지 중앙정부 차원의 피해조사를 실시해 이를 토대로 복구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3101308064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