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당혹→환호·박수→탄식…역대급 '롤러코스터' 개표

2022-03-10 12 Dailymotion

당혹→환호·박수→탄식…역대급 '롤러코스터' 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'초박빙'으로 나온 이후 여야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고 결과를 지켜봐야 했습니다.<br /><br />역대급 '롤러코스터' 개표 결과에 여야는 그야말로 냉탕과 온탕을 오갔는데요.<br /><br />환호와 탄식이 뒤엉킨 개표상황실 현장은 박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압승을 내다봤던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0.6%p 차이 '초박빙' 승부가 점쳐지자,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은 술렁였습니다.<br /><br /> "와…뭐야"<br /><br />반면, 예상보다 작은 격차에, 이재명 후보가 '박빙 우세'라는 jtbc 출구조사 결과까지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은 환호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재명! 이재명!"<br /><br />저녁 8시10분, 본격 개표가 시작된 뒤, 실제 이재명 후보가 한동안 앞서 나가자 민주당 상황실은 더욱 고무됐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격차가 한 때 10%p 가깝게 벌어지자 국민의힘 상황실에선 초조함이 감지됐습니다.<br /><br />상황이 급반전된 건 자정즈음 이었습니다.<br /><br />개표율 40%를 기점으로 두 후보 간 득표율이 1%p 안으로 좁혀지자 국민의힘 상황실은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당 지도부와 선대본 관계자들도 속속 상황실로 재집결했고, 개표율이 50%를 넘어서며 '골든크로스'가 이뤄지자 현장엔 '윤석열'이 울려 퍼졌습니다.<br /><br /> 대통령! 대통령!<br /><br />반대로 지도부가 이석한 가운데, 득표율 추이를 예의주시하던 민주당 상황실에서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고, 역전이 이뤄지자 짧은 탄식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 번 뒤집어진 득표율은 그 격차가 1%p 안팎에서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했지만 좀처럼 뒤집히지 않았고, 개표가 85% 정도 이뤄진 시점, 윤 후보의 첫 '당선 유력' 전망이 뜨자, 민주당 상황실은 순간적으로 얼어붙었고, 이후 이 후보가 '승복' 기자회견에 나서자 숙연한 분위기 속 패배를 받아들였습니다.<br /><br /> "여러분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개표가 마무리 될 때즈음 상황실을 찾은 윤 후보와<br /><br /> "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. 제대로 잘 보답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탄핵 사태 5년 만에 이룬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 (hwp@yna.co.kr)<br /><br />#개표결과 #20대_대선 #골든크로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