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 기간 대다수 여론조사에서 앞섰던 윤석열 당선인은 1% 포인트도 안 되는 역대 가장 적은 표차로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일화와 네거티브 공세, 이른바 '이대남 전략'이 오히려 역풍을 불러온 것으로 보이지만, 결국 '정권교체'를 원하는 민심이 더 컸다는 얘기겠죠. <br /> <br />YTN 미디어홀에 마련된 민심연구소 연결해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심연구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선거, 이렇게 치열했던 이유, 어떻게 분석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주 얇게 언 얼음, 그야말로 박빙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0.73% 포인트라는 역대 가장 적은 표차로 20대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과 인류사적 위기라는 팬데믹, 그리고 보수 진영의 결집 속에서 이번 대선은 정권 교체론이 정권 유지론을 꾸준히 앞서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결과는 초박빙이었고요. <br /> <br />그 핵심 이유 가운데 하나가 단일화 역풍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은 선거 일주일 앞두고 안철수 전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죠. <br /> <br />그리고 곧바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기간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안 전 후보 표를 흡수할 거라고 기대했지만, 결과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고 계신 수치가 투표일 직전 공표금지 기간에 실시 된 여론조사 결과인데요. <br /> <br />오히려,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더 많이 올라갔습니다. <br /> <br />안 전 후보의 표가 분산됐든 여권 지지층이 결집했든, 역풍이 불었던 셈입니다. <br /> <br />왜 그랬는지, 전문가 분석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배철호 / YTN 대선 분석 자문위원 (리얼미터 수석전문연구위원) : 안철수 후보 지지층의 흐름이 그 이전의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윤석열 후보가 오롯이 획득하질 못하고 여러 후보에 분산되거나 혹은 투표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보였거든요. 그렇다면 윤 후보에 집결한 흘러간 표도 일부 있었지만, 이재명 후보에게도 적지 않게 갔다, 무엇보다도 단일화를 지켜봤던 미결정층의 흐름이 윤 후보보다는 이재명 후보에게 좀 더 많이 가지 않았나, 그런 요인이 있었기 때문에 팽팽한 경합을 만들지 않았나, 그렇게 보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여론조사 결과를 볼 수 없었던 투표 직전 상황이 더 궁금해지는데요, <br /> <br />그 기간 민심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분석도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YTN이 데이터 분석 업체에 의뢰해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지난 3일부터 투표 마감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지환 (kimjh07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101511420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