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년 만에 여당이 된 국민의힘과 여당 자리를 내주게 된 더불어민주당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으로 첫 일정에 나선 가운데, 민주당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사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국회 스튜디오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조성호,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[조성호] <br />네, 여기는 국회 스튜디오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, 첫날부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됐던 당 상황실을 찾아 당선 인사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엄윤주 기자,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소개해주시죠. <br /> <br />[엄윤주] <br />네, 윤석열 당선인은 당직자와 캠프 실무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준비해 온 입장문을 읽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결과에 대해선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이자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, 새로운 희망을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민통합을 거듭해서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 :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국민의 이익과 오로지 국익만이 국정의 기준이 되면 우리 앞에 진보와 보수의 대한민국도,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입니다. 저 윤석열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그러면서 의회와 소통하고, 야당과 협치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참모 뒤에 숨지 않고, 정부의 잘못은 솔직히 고백하겠다며 정직한 정부,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도 전화 통화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후보가 당선인에게 "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"고 이야기했다고 국민의힘 관계자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성호] <br />윤석열 당선인이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언제 출범할지, 어떻게 꾸려질지도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[엄윤주] <br />통상은 당선되고 2주에서 3주 안에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는데요. 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은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이른 시일에 출범시켜서 코로나19 손실 보상과 확진자 치료 문제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인수위 구성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인수위원장으로는 단일화를 이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병준 전 상임선대위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선인 비서실장엔 경선 초기부터 최측근으로 분류됐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·엄윤주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1017583211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