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어제 개표방송 때 저희 채널에이가 선보인 예측 시스템 알파A의 적중률이 화제입니다. <br> <br>투표 마감 직후에 발표한 예측조사는 정확하게 당선인을 맞췄고, 개표 이후엔 실시간 당선 확률 계산을 통해 신속하게 당선인을 예측해냈습니다. <br> <br>그 비결은 '샤이 이재명' 속에 있었다는데요. <br> <br>알파A의 활약상, 윤수민 기자 보도 보시고 정치부 아는기자와 대선 다음날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채널A 개표방송에서 활약한 똑똑한 예측봇 '알파A'. <br> <br>지상파 출구조사와 동시간대에 발표된 알파A 예측조사는 1%p 차이로 윤석열 후보의 승리를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[채널A 개표방송 (어제 저녁 7시 반쯤)] <br>"저희 채널A는 윤석열 후보가 47.6%로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46.6%로 득표할 것을 예측했습니다." <br><br>실제 대선 결과와 상당히 근접한 수치입니다.<br> <br>알파A를 개발한 채널A와 서울대·연세대 연구팀은 숨은 이재명 후보 지지층, 이른바 '샤이 이재명'에 주목했습니다. <br> <br>[한규섭 /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] <br>"일반 유권자들 사이에 샤이 이재명 현상이 있지 않은가. 다른 조사들 하고는 달리 다섯 번까지 무조건 콜백을 하도록 저희가 조사를 했습니다." <br><br>중앙선관위가 제공한 12만개 휴대전화 안심번호로 같은 사람에게 최대 5번 전화를 걸어 '샤이 이재명' 유권자를 찾아낸 겁니다. <br> <br>알파A는 오늘 새벽 1시쯤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이 후보를 앞질렀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[채널A 개표방송 (오늘 새벽 1시)] <br>"당선확률 추이 한 번 다시 만나보겠습니다. 1시 현재 당선 가능성이 55.6대 44.4. 윤석열 55, 이재명 44." <br> <br>이어 새벽 2시. 알파A는 윤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예측했습니다. 타 방송사보다 30분 빨랐습니다. <br> <br>[채널A 개표방송 (오늘 새벽 2시)] <br>"지금은 윤석열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74.7%, 이재명 후보 25.3%입니다." <br> <br>'알파A'는 더 똑똑하고 정교해진 모습으로 채널A 개표방송에서 활약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오영롱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