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 발 빼기에…우크라 대통령 “나토 구걸 안 해” 출구전략 모색

2022-03-10 9,3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우크라이나에 협조했던 미국과 서방세계가 전쟁이 커지는 것은 꺼리며, 우크라이나가 구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가입을 포기하는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갑구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먹구름 낀 하늘을 미사일 하나가 가로지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] <br />"끔찍해. 끔찍해." <br /> <br />연이은 폭격에 농촌 마을의 평온도 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사항전을 다짐한 우크라이나 군인도 불시에 날아드는 미사일에는 속수무책입니다. <br /><br />폴란드가 우크라이나 공군에 익숙한 미그-29기 28대를 건네주는 대신, 미군의 F-16 전투기를 넘겨받는 방안을 승인하며 기대를 모았던 제공권 탈환 가능성도 무산 위기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미 국방부 대변인] <br />(전투기 지원 시) 러시아의 반응으로 나토와의 군사적 긴장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이미 "우크라이나 전투기를 이륙시키는 나라 역시 적으로 간주한다"고 으름장을 놓은 상황에서, 폴란드, 독일, 미국 모두 확전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[젠 사키 / 백악관 대변인] <br />"이번엔 전술적 물류에 관한 우려가 있습니다." <br /> <br />결국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휴전을 제의하며 전쟁의 서막이 된 나토 가입도 철회할 수 있다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"나토는 논쟁적인 사안을 두고 러시아와 대면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"며 "나토 가입을 구걸하는 나라의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<br /> 러시아가 독립국가로 인정한 돈바스의 친러 영토 2곳에 대해서도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이 점령한 체르노빌은 48시간의 예비전력만 남아 방사능 유출 위험까지 제기되며 회담이 시급해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 /><br /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