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정사상 최소 득표율 차이로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0.73% 포인트 차이로, 1, 2위 후보 표차보다 무효표가 더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초박빙이었던 이번 선거와 역대 대선 결과를 권남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4만7,077표, 득표율은 겨우 0.73% 포인트 차이였습니다. <br /> <br />헌정사상 최소 득표율 차이로 승패가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 : 아주 열정적인 레이스였던 것 같습니다. 이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….] <br /> <br />이제까지 최소 득표율 차이는 지난 1997년 15대 대선의 1.53% 포인트였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는데, 표차는 불과 39만557표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1987년 직선제 개헌 이전까지 살피면, 1963년 5대 대선 때 박정희 민주공화당 후보가 윤보선 민정당 후보를 1.55% 포인트 차로 이겼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박빙 선거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02년 16대 대선이 꼽힙니다. <br /> <br />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2.33% 포인트로 차이로 눌렀습니다. <br /> <br />[노무현 / 당시 대통령 당선인 (지난 2002년, 대통령-당선인 회동) : 나중에 막바지에 가니까 이기고 지는 건 둘째고,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….] <br /> <br />출구조사 때부터 개표 100%에 이르기까지 초박빙 접전을 벌인 이번 대선의 무효표는 30만7,542표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1, 2위 후보 격차보다 6만 표 넘게 많은 것으로, 선거 직전 이뤄진 단일화 등이 영향을 미친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102317581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