첫판부터 양현종 출격…KBO 시범경기 플레이볼!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봄을 재촉하는 반가운 소리 가운데 하나, 바로 야구장을 가득 채우는 함성인데요.<br /><br />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내일(12일) 개막하는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섭니다. 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리는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양현종과 나성범이 출격하는 KIA-NC전입니다.<br /><br />개막전 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KIA 에이스 양현종은 시범경기 첫 판부터 3이닝을 소화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6년 최대 150억원에 계약한 KIA 나성범도 친정팀 NC를 상대로 이적 데뷔전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NC가 나성범을 포기하고 선택한 'FA 164억원' 듀오, 박건우와 손아섭도 KIA전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.<br /><br />올해 시범경기는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팀당 최대 16경기씩을 치릅니다.<br /><br />구단들이 코로나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지 못한 터라 더 많은 실전을 위해 경기 수를 늘렸습니다.<br /><br />선수들에게는 시범경기가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할 마지막 기회입니다.<br /><br />당장 추신수를 비롯한 타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반면, 투수들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애매한 공을 구석구석 던져봐야 (넓어진 존을) 제대로 느낄 거 같아요. 넓어졌다고 하니까 심리적 안정감이 커진 거 같아요."<br /><br />KBO는 각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어 나오는 상황을 고려해 시범경기까지는 관중 없이 치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대신 정규시즌 개막전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제한 없이 관중을 수용해 치르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#KBO #시범경기 #양현종 #나성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