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동해안 산불이 오늘로 8일째로 접어들었는데 금강송 군락지 인근에 아직 불길이 남아 있습니다.<br /> 대피소에 있던 이재민 일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하는데요.<br /> 오늘부터는 화재 원인을 본격적으로 수사합니다.<br />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 이상협 기자 화재 진압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, 저는 울진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 어제 산림당국은 울진 금강송 군락지인 소광리 일대의 주불을 어느정도 잡았지만 잔불이 남아있는 데다 불길이 계속 되살아나 진화에 어려움을 겼었는데요.<br /><br /> 야간에도 1,250여명이 투입돼 불길과 사투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최병암 / 산림청장<br />- "여기(소강리)는 화세만 누그러뜨린 것이지 불바다예요. 사실은. 화군이 살아있기 때문에 항상 비산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 이 지역 산불 진화율은 여전히 75%에 머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 오늘 아침 6시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