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공동 인수위 구성 논의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단일화 때 약속했던거죠. <br> <br>오늘 당선 이후 첫 회동에선 인수위를 포함한 국정 전반에 대해 자세히 의견을 나눴는데요. <br> <br>최대 관심사인 인수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와 김병준 전 상임선대위원장 2배수로 압축됐습니다. <br> <br>안 대표에게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, 일요일쯤 확정될 것 같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의 수장, 인수위원장이 이르면 주말 발표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현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병준 전 상임선대위원장 두 사람으로 압축된 상태입니다. <br> <br>윤 당선인은 안 대표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앞서 윤 당선인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 당사에서 도시락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. <br> <br>당초 여의도 중식당에서 만나려 했지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확진 소식을 전해듣고 각자 자가검사에서 음성을 확인한 뒤 장소를 바꿔 만났습니다. <br> <br>윤 당선인과 안 대표는 인수위원장을 포함해 인수위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] <br>"(인수위원장에 대해)제가 아직 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." <br> <br>[장제원 /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] <br>"두 분이 인사 문제는 말씀 안 하셨대요. 근데 교감하시지 않았겠느냐 싶어요. 구체적인 이름 가지고, 명단을 가지고 대화는 나누지 않으셨다." <br><br>안 대표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며 민주주의 복원과 경제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많은 의견 일치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"한번의 오찬으로 끝낼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" 라며 "인사 문제는 사전에 공감대가 있었을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윤 당선인은 안 대표와 더 논의한 뒤 일요일쯤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