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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퇴임 후 다시 만나자”…역할론에 선 그은 ‘尹 55년 친구’

2022-03-11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“5년 뒤에 만나자” <br> <br>윤석열 당선인의 55년 지기 죽마고우, 이철우 연세대 교수가 당선인에게 퇴임 후 보자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이 교수는 당선인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직후부터 물심양면으로 도와왔는데요. <br> <br>취임 후 역할론이 나오자, 먼저 선을 그은 겁니다. <br> <br>당선을 이끈 윤석열의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요,<br> <br>홍지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55년 지기 죽마고우,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차기 정부에서의 역할론에 먼저 선을 그었습니다. <br><br>이 교수는 어제 당선인에게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"2027년 5월, 퇴임 후 다시 만나자"며 "이게 마지막 연락이 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임기를 마치는 그 다음달이 나의 어머니 90세 생신이니 그때 와달라"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윤 당선인의 초등학교, 대학교 동창인 이 교수는 지난해 6월 윤 당선인이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습니다. <br> <br>[이철우 /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(지난 3일)] <br>"제가 윤석열 후보를 돕고있습니다만 저는 이것이 양당 후보의 대결구도이긴 합니다만, 정상과 비정상의 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이런 배경 때문에 차기 정부에서 이 교수가 역할을 할거라는 전망이 나오자 먼저 선을 그은 겁니다. <br><br>이 교수는 채널A와 통화에서 자신의 역할론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"말도 안 되는 소리"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><br>이 교수는 일찌감치 거리두기에 나섰지만 물밑에서 윤 당선인을 도운 참모진들은 인수위부터 활약할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<br>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은 '외교 멘토'로 불리며 정치 입문 전부터 외교안보 분야를 조언했습니다. <br> <br>경제 정책을 총괄한 김소영 서울대 교수, 국토교통 분야를 맡았던 김경환 서강대 교수, 비서실 정무실장을 맡았던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도 '실무형 인수위'를 강조한 당선인 기조에 맞춰 인수위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><br>윤 당선인은 다음주까지 인수위 구성을 마치고 5년 국정 운영의 큰 밑그림을 짜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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