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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서해위성발사장 확충 지시...ICBM 발사 수순 진입했나 / YTN

2022-03-11 16 Dailymotion

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장거리 로켓을 쏠 수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찾아 발사 시설의 현대화를 지시하는 등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가 '레드 라인'으로 여기는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시험 발사 수순에 사실상 진입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장인 서해위성발사장을 방문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군사정찰위성 등 다목적 위성을 발사할 수 있도록 발사장 구역과 로켓 총조립 시설 등을 현대적으로 확장하고 개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국가우주개발국에 이은 방문으로 우주 강국 목표를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우리 국가의 원대한 우주 강국의 꿈과 포부가 씨앗처럼 묻혀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공화국의 국위에 맞게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서해위성발사장은 과거 북한이 위성 발사를 핑계로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을 시험 발사했던 장소라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사태에 쏠린 미국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ICBM 시험 발사를 위한 단계적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: 대미 선제적 신뢰 조치 중단의 임박성을 보여주면서 '레드 라인'을 넘지 않도록 미국이 빨리 북한의 손을 잡아달라는 간접적인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.]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서해위성발사장 시찰을 윤석열 후보의 당선 확정 다음 날 공개한 점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북한은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도발 수위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일성 생일과 한미연합훈련이 겹치는 다음 달이 긴장 고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폭파했던 갱도 중 일부를 복구하고, 금강산에 있는 남측 시설 철거를 일부 시작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1121595477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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