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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, 키이우 대공세…집중 포화 마리우폴은 사라질 지경

2022-03-12 11 Dailymotion

러, 키이우 대공세…집중 포화 마리우폴은 사라질 지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포격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은 도시가 사라질 지경에 처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국제담당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한상용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열흘 이상 러시아의 포위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은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리우폴의 부시장은 "도시가 사라졌다고 해야 할 지경"이라고 참상을 전했는데요.<br /><br />현지에서 20만 명 이상이 대피를 기다리고 있지만, 민간인의 대피를 위해 인도주의 통로를 설치하려는 노력은 모두 실패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가 마리우폴을 점령하면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까닭에 개전 전부터 러시아군이 가장 먼저 공격할 곳으로 꼽혀왔습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는 우크라이나의 의료 시설과 노동자, 구급차에 대해 확인된 공격만 29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는 지난 9일 남동부 마리우폴에서 발생한 산부인과 병원에 대한 공격도 포함됐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대공세도 이뤄지고 있다면서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 병력을 계속해서 집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키이우 서쪽과 북쪽, 동쪽에 반포위망을 형성한 채 도심을 향해 진격 중인데요.<br /><br />우크라이나군은 키이우 외곽에서 필사적으로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하는 한편 시내에서는 시가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세 앞에 놓인 키이우의 비탈리 클리치코 시장은 키이우 사수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클리치코 시장은 "키이우에는 아직 200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남아 있고 2주 정도 버틸 필수품도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"많은 사람이 더 안전한 서쪽으로 피신했지만 키이우를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이 돌아오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의 멜리토폴에서 시장을 납치했다고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외무부는 성명에서 "러시아군이 이날 이반 페도로프 멜리토폴 시장을 납치했다"며 "이는 제네바 협약을 위반한 전쟁 범죄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푸틴 대통령은 어제(11일) 모스크바를 방문한 벨라루스 대통령을 만나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글로컬뉴스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키이우 #마리우폴 #전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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