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과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러시아인 2명과 러시아 기업 3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김원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제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의 제재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미국 재무부가 현지시각 11일 러시아 국적자 2명과 러시아 기업 3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들은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북한 당국이 관련 물자를 조달하는 것을 도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"북한은 세계 안보에 중대한 위협인 탄도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다"며 "이번 조치는 북한을 돕는 러시아 기반 개인과 단체를 목표로 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재무부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내에 있는 자산이 동결되고, 이들과 거래하는 것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북한이 지난 1월 20일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유예조치 해제를 시사한 뒤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등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제재 명단에 북한 국적 인사나 북한 관련 기관이나 기업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국무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이후 한국의 새 정부와 대북정책 등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각 11일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의 당선을 거듭 축하하며 "윤 당선인과 그의 정부와 일하기를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라이스 대변인은 "우리는 경제적 협력을 비롯해 역내와 국제 안보 등 문제에서 관계를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동북아시아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은 평화와 안보에 대한 가장 큰 도전"이라며 "우리는 한미, 한미일간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며, 새로운 한국 정부와도 이러한 노력을 진전시킬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라이스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을 방문해 시설 확장을 지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자신이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답변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121002153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