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, ICBM 발사 초읽기…한미, 대북제재 강화 공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취지의 분석을 공동으로 발표했죠.<br /><br />당장 다음 달이 예상 시일로 제기되는데, 한미 외교 당국도 대북제재 강화에 있어 공조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의 도발 동향은 동창리와 풍계리, 영변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포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핵실험 재개와 ICBM 발사 등 현실화할 경우 한반도 정세를 단숨에 소용돌이로 몰아넣을 대형 이슈들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이 한반도 시계를 전운이 감돌던 2018년 이전으로 빠르게 되돌리고 있는 건데, 가장 부각되는 위협은 ICBM 시험발사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른 한미 당국간 공조 역시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신형 ICBM 발사가 임박했다는 취지의 분석을 신속하게, 공동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미국이 북한 미사일 개발을 도운 러시아 개인과 기업을 제재한 것에도 호응하면서 대북제재 강화에도 보폭을 맞추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조치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화와 제재 이행이 중요하다는 미국의 기존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굳건한 방위태세를 유지하며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주목할 점은 우리나라의 정권 이양기와 맞물려 북한이 한반도 긴장감을 다방면으로 고조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미중 갈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, 일본 역사문제 등 한반도 주변 4강과의 외교가 고차방정식으로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코로나19 극복과 협치, 국민 통합 등 산적한 국내 과제와 함께 윤석열 당선인의 외교력 역시 시작부터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<br /><br />#ICBM_초읽기 #대북제재_한미공조 #윤석열_외교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