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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광화문 대통령’ 경호 고심…경찰, ‘치안대책위’ 만들기로

2022-03-12 4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겠다고 재차 공언하면서 경찰이, 바빠졌습니다. <br> <br> 공약대로 실현하려면 출퇴근길 경호문제 뿐 아니라 수시로 열리는 집회와 시위. 교통 혼잡까지 해결해야 합니다.<br> <br> 최주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그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난 자리에서도, 광화문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윤석열 당선인. 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(지난 1월)] <br>"광화문 정부청사도 (대통령) 집무실을 만들고 청와대 전체를 국민을 위해 돌려드리겠습니다." <br> <br>경찰도 당장 당선인 공약을 이행할 방안 검토에 나섰습니다. <br><br>어제 진교훈 경찰청 차장이 주재하는 회의에서 치안대책 위원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등에 대비해 경호와 경비, 교통 담당 실무자 10여 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.<br> <br>아직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구성 전이고, 대통령경호처의 공식 협조요청은 없었지만 경찰이 선제적으로 이행 방안 점검을 시작한 겁니다. <br> <br>당장 대통령 출퇴근 시 경호 동선과, 집무실이 들어설 정부 서울청사 주변 경비 강화 방안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집회·시위 증가와 교통 통제, 검문 강화로 광화문 인근 주민의 민원 증가가 예상되는 점도 경찰의 고민입니다. <br> <br>[광화문 인근 주민] <br>"소음도 심하긴 할 것이고, 통행하는 것도 힘들고. 수시로 검문하고 굉장히 불편할 것 같거든요." <br> <br>경찰은 자체 이행 방안을 점검한 뒤, 경호처, 인수위와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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