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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역대 최장' 울진 산불 사실상 진화..."천금 같은 단비" / YTN

2022-03-13 58 Dailymotion

경북 울진 지역 산불 큰불이 드디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진화 대원들의 노력에 이어 오늘 천금 같은 단비도 내리면서 213시간 진행된 역대 최장 산불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울진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북 울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도 내리면서 산불 진화 작업은 사실상 완료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렇게 화마가 휩쓸고 간 시커먼 땅에도 천금 같은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 오전부터 이어진 비로 산불 진화 작업에도 사실상 마침표가 찍혔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산림청장이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큰불을 드디어 다 잡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불은 지난 4일 시작돼 오늘 오전 9시까지 이어지면서 213시간, 그러니까 열흘가량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재발화를 부를 수 있는 잔불을 정리하는 게 목표가 됐는데요. <br /> <br />헬기 20대와 열화상 감지 드론 낙엽이나 나뭇더미 사이에 남아 있을 불씨를 끄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불, 피해를 본 면적만 2만 923㏊로 축구장 2만9천3백 개 넓이에 맞먹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응 역량을 집중해 울진 지역 원전과 삼척 LNG 기지가 불에 타는 건 막을 수 있었고, <br /> <br />최근까지 이어지면서 금강송 군락지를 위협한 불도 집중 타격으로 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울진군에서 4개 읍·면, 강원 삼척시에서 2개 읍·면을 지나간 불로 주택 319채를 포함한 각종 시설 643개소가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로 정부는 재난대책 본부를 수습·복구 본부로 전환해 피해 상황을 복구하겠단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일단 그을린 나무를 살릴 수 있을지 판단하면서 단계적 벌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새로운 나무를 조속히 심어 복구할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산불 방지를 위해 불에 잘 견디는 활엽수 수종을 심을 수 있을지 검토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불에 탄 주택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울진군 신화 2리 등지에 부지를 마련해 컨테이너 주택을 세우고 이재민이 살 수 있는 임시 거처를 마련합니다. <br /> <br />그사이 피해액 지원과 복구를 위해 울진군청도 피해 상황을 종합하고 본격 지원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울진에서 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31314302313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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